단답녀 공략법 예시. 나 혼자 원맨쇼로 생동감있게 대화하는 것

강사 알로하
2019-06-21

수강생으로부터 피드백 요청이 왔습니다. 여자가 단답만 치니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을 한 번 안하네요. 아마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한번씩 있으실 겁니다.


단답녀의 공략법의 핵심은 많은 쓰레기 업체들에서는 내 이야기나 재밌을 만한 소재를 꺼냄으로써 여자의 어떤 반응을 유도하라 라는 식으로 많이 가르치는데 이건 전형적인 여자의 '여'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지껄이는 멍청한 소리입니다..


여자가 단답을 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냥 나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는 거고, 일부로 상황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단답 빡치지 ㅋㅋㅋㅋ 한남들아? 이러면서요. 


무슨 뜻이냐면, 자기도 지가 단답치는 걸 알면서도 단답을 친다는 겁니다.


여기서 남자가 자기 얘기나 막 이상한 소재들을 갑자기 꺼내서 대화를 하려고 한다? 여자 입장에선 뭐 어쩌라고 내가 관심가져서 어머 그런 일상을 보냈구나 너무 멋져 옵하♥ 해주길 바라나 딱봐도 나 지금 대화하기 싫어하는 거 안보임?? 그냥 아예 차단 당하고 싶어요라고 말하지라는 행위입니다.


애초에 출력이 없어서 단답을 치는건데 그런 출력 없는 애한테 내 말에 관심가져달라고 내 이야기나 이상한 웃긴 소재들을 꺼낸다는게 오히려 더욱 멀어지기만 할 뿐 기술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단답녀 공략의 핵심은 여자가 단답치든 말든 나는 해맑고 생동감 넘치게 원맨쇼를 하는 것입니다. 


애가 심심해서 연락하다가 해맑은 모습에 노력이 가상해서 혹은 노력이 귀여워서 한 번 만나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말입니다.



아래 내용은 수강생이 실제 여자랑 카톡한 내용입니다.


일단 중간에 쓸데없는 질문들이 좀 있었죠. 괜히 깊숙히 들어가는 질문은 여자한테 하는 거 아닙니다.


그걸 떠나서 리액션이 이 대화에선 가장 문제입니다. 거의 그냥 ㅋㅋ, ㅎㅎ, 응응 바께 없죠 모든 대화가.. 이러니까 취조식 대화가 되는 겁니다.


남: 아아 고생했어요 ㅎㅎ 뭐하고 있어요?


여: 집에서 쉬고 있어요


남: ㅎㅎ 오늘은 어디 안나가요?


여: 넵 ㅋㅋ


남: 네 ㅋㅋ 오늘 게다가 비 오자나요! 집에서 푹 쉬세요 ㅋㅋ 쉴 때 취미 하는 거 있어요?


여: 영화 보거나 걷는 거 좋아해여


남: 어! ㅋㅋ 혹시 기생충 봤어요?


여: 네 ㅋㅋ


남: 으 봤군요 ㅋㅋㅋㅋ 아까비 ㅠㅠ 지금 그럼 대학생이에요?


여: 네넵


남: ㅎㅎ 무슨 과에여?


여: OO이요


남: 아하! ㅎㅎ 아참.. ㅎㅎ 혹시 말 편하게 해도 괜찮을까요?


여: 넹


남: 응응 ㅋㅋ 방학 때는 머할거야?


여: 원서 넣고 취업 준비해야죠


남: ㅠㅠ 고생해.. 알바도 해? 아니면 학원이나!


여: 아니 ㅋㅋ


남: ㅎㅎ 그럼 간간히 시간 남으면 보자! 

글구 음.. 나는 이게 도움 되게 많이 됬는데 요새 유튜브에 원서나 자소서 쓰는 거 강의 좋은 거 많더라고! 실제 면접관이 푸는 썰 이런것도 있고 한 번 봐봐 도움될거야! ㅎㅎ


여: 알아 ㅋㅋ 볼거야


남: 응 ㅎㅎ 좋아하는 음식 있어?


여: 다 잘먹어


남: 음.. ㅋㅋ 그럼 혹시.. 이번주 주말에 시간 되는 날 있어?


여: 주말에 친구 만나


남: ㅠㅠ 예약 마감이군 ㅋㅋㅋㅋ 어디서 놀기로 했어?


여: 평택!


남: 어..어! OO 그그 진짜 좋은 강추 장소 있는데 잠깐만 ㅋㅋ

(OOOO카페 링크)

여기 저분에 갔는데 진짜 분위기 짱이야 ㅋㅋㅋㅋ 역에서 좀 멀긴한데 그래도 한 번 가봐 진짜 예뻐


여: 아 ㅎㅎ 저긴 처음 봐


남: 응 ㅎㅎ 엄청 좋아 완전 인스타 갬성 ㅋㅋㅋㅋ 너는 혈액형이 어떻게 되?


여: B형이요


남: 음.. B형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 호불호가 확실한 스타일이래!


여: 아 그런거 같아


남: ㅋㅋ 혹시 이상형 물어봐도 되?


위에 대화 예시들은 제가 피드백한 내용입니다. 여자랑 남자가 실제 나눈 대화랑 거의 똑같은 대화를 나누고 똑같이 단답만 치는데 먼가 루즈해지지 않고 아슬아슬하지만 버티고 있죠? 



리액션에 팁을 드리자면, 일반 우리가 말할 때 말투를 그대로 카톡에서도 리액션을 하시라고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친구들 만나서 대화할 때 응 그치 ㅎㅎ , 응응, ㅎㅎ, ㅋㅋ, 그랬구나, 그랬겠네만 하면서 대화하는 거 아니잖아요.


리액션의 핵심은 생동감이 넘쳐야 한다는 건데, 결국 그건 카톡을 봤을 때 먼가 육성지원이 되는게 가장 좋다는 뜻입니다.


이번 글은 리액션의 중요성? 리액션의 힘?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