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카페] 강남역 11번 출구 원인어밀리언 카페

강사 알로하
2018-05-17

사실 강남역은 정말 제대로된 카페를 찾기가 힘든 곳입니다.


카페가 정말 많지만, 프렌차이즈나 눈에 보이는 큰 곳을 들어가면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이게 술집 포차인지 카페인지 모를 정도로 테이블도 덕지덕지 밀집되어 있고 사람도 많고 시끄러워서 거의 소리를 지르면서 대화를 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신분당선쪽 라인에는 그래도 좀 조용한데가 많지만 놀 것들은 전부 10번,11번 출구쪽에 있으니 영 데이트 장소를 짜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커피갤러리라고 미즈컨테이너 옆에 있는 카페를 거의 다녔는데요. 이번에 강남에 숨은 카페 명소를 찾아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발견한 카페는 '원인어밀리언'이라는 카페입니다.


예전에 '카페리브레'라는 이름이었을 때부터 너무 예뻐서 자주 갔던 곳이었는데 새로 바꼈더군요.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저는 카페를 찾을 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이, 테이블 갯수입니다. 요새 카페들은 너무 테이블 밀집도를 높게해서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손님이 모이는 시간대나 요일에 가면 정말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시끄러울 때가 많더군요.

강남역이 특히나 이게 심해서 애용하는 곳들만 가는데 여기는 딱 적당하게 테이블이 붙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제가 갔던 시간대도 평일이었지만 사람이 아예 없을 시간은 아니었는데 아직 인지도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는 특징이 저런 꽃송이들이 테이블마다 있어서 왠지 평온하고,

안쪽에는 핑크색으로 테이블존, 빨간색으로된 테이블존이 있어서 사진 찍을 때 배경으로도 좋을 거 같네요

굉장히 여성스러운 카페입니다 ㅋㅋ

커피를 주문했는데, 여기는 홀더도 특이해요.

저렇게 디자인이 되어있는 컵을 용기에 맞춰서 제작해서 홀더대신 컵을 끼워주더라구요. 디자인적으로도 더 예쁩니다.

하고싶어라는 책은 카페 한쪽에 있던건데 사랑에 대한 내용들이 많아서 같이 들고와서 본거에요 ㅋㅋ

카페를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인스타감성'의 카페입니다. 되게 왠지 사진도 아이폰으로 찍어야할 거 같고, 필터처리가된 듯한 느낌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였네요.

앞으로 강남에서 데이트를 할 일이 있으면 시끄러운 카페대신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원밀리언 카페로 갈 것 같습니다.

거리도 언덕 살짝 위라 찾기 힘들 수 있지만 그렇게 멀지는 않아요.

11번 출구 나와서 뒷골목으로 올라간 다음에 죠스떡복이 집에서 코너를 돌아 올라가면 됩니다.

강남역에서는 한 3~4분이면 도착하네요.

남자들끼리 가긴 좀 그렇지만 여자랑은 정말 좋은 카페 추천드립니다